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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내 인생 소리에 묻고 (7)
7. 이몽룡이 되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놀라 "선생님, 얘가 뭘 압니까. 아무 것도 모르고 하는 소린데 화를 내시면 어떡합니까. 참으세요" 라고 했지만 이동백 선생은 "이 놈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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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내 인생 소리에 묻고 (6)
6. 또다른 스승 이동백 비록 내 스승은 정정렬 선생이었지만 다른 명창께 배운 것도 말할 수 없이 많다. 그 가운데 이동백 명창 이야기는 빠뜨릴 수 없다. 충남 태안 태생인 이동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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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내 인생 소리에 묻고 (5)
5. 소리 인생의 전환점 기생들의 소리선생을 수 년째 하던 중 문득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내가 가야할 곳은 단 하나, 바로 서울에 있는 조선성악연구회였다.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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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내 인생 소리에 묻고 (4)
4. 열일곱 순정 내 젊은 시절을 얘기 하자면 여인들을 빼놓을 수 없다. 명월관에서 머물던 때 나는 열일곱 나이로 난생 처음 '여자' 를 알게 되었다. 그녀는 아버지의 빚 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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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내 인생 소리에 묻고 (3)
3.'스카우트' 배에서 내릴 때 사공들이 "너 소리는 잘하니까 그만 배우고 사공질을 하라" 고 꼬드겼지만 '내가 늬들보다 훨씬 낫게 될 거다' 고 다짐하며 세차게 고갯짓을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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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내 인생 소리에 묻고 (2)
2. 명창의 꿈 안고… 사실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엔 어린 소견에도 '졸업하면 군청 급사라도 할 수 있겠지' 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학교에 다녀 보니까 '여기서 배워봤자 뭘 할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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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국악로'서 펼쳐지는 대축제
서울 종로 한복판인 '국악로'에서 국악인들의 대축제가 펼쳐진다. 국악로문화보존회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국악로에서 개최하는 '제1회 국악인 국악로 대축제'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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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9·30일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열려
29, 30일 보성에 가면 내로라 하는 소리꾼들을 만나는 등 판소리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. 올해로 두번째를 맞은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가 보성실내체육관과 서편제 보성소리 전수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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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열려
29, 30일 보성에 가면 내로라 하는 소리꾼들을 만나는 등 판소리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. 올해로 두번째를 맞은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가 보성실내체육관과 서편제 보성소리 전수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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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예솔아' 부른 이자람씨, 판소리 최연소최장공연 도전
신세대 판소리 명창 이자람 (20.서울대 국악과2) 씨가 최연소 최장시간 판소리 공연 기록으로 세계 기네스북에 도전한다. 오는 10월 2일 오후 1시부터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장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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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장은 살아있다](7) 인사동 유명인 단골집
인사동의 찻집이나 식당에 가면 유명인을 만나는 행운도 있다. 인사동의 멋을 찾는 풍류객 가운데는 문인과 예술인들이 많기 때문. 공간 분위기에 취해 문학과 예술을 논하고 세상을 걱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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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아니면 '아니오'해야지 (13)
(13) '17년 軍門' 첫 발 1944년1월 나는 봉천에 있는 관동군 독립보병 제138부대에 학병 (學兵) 으로 입대했다. 그러고 보면 모를 것이 사람의 운명인 것 같다. 그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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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동진 명창 공주 정착
명창 박동진 (朴東鎭.82) 선생이 고향 공주에 정착했다. 지난 2월 제자 김양숙 (34) 씨와 함께 서울방배동에서 자신의 출생지인 공주시무릉동 박동진판소리전수관으로 주민등록을 옮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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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연]박동진 '수궁가' 완창무대
국립극장 판소리 완창 (完唱) 무대의 올해 첫 공연.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'적벽가' 보유자인 박동진 명창 (82.국립국악원 지도위원) 이 35년 유성준 선생에게 배운 판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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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창 박동진선생 공주로 낙향 "역시 고향은 좋은 곳이여"
국내 판소리계의 1인자 박동진 (朴東鎭.81) 씨가 충남 공주시민이 된다. 공주시는 6일 "朴씨가 7일 오후2시 공주시무릉동에서 열리는 '박동진 판소리생활관' 상량식 (上樑式)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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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3회 백제문화제 내일 개막
제43회 백제문화제가 9일부터 12일까지 백제의 옛 도읍 공주시 일대에서 열린다. 백제문화제는 신라문화제 (경주).강릉단오제 (강릉) 등과 함께 그 규모나 역사성에 있어서 우리나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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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선도 오늘 30주년 학술대회 - 정보화 사회 맞는 '신인간' 양성 강조
세계화.미래화.정보화등으로 대변되는 21세기적 문명체계에 적응하기 위한 21세기형 인간은'스스로 깨어 있고자 하는 지중성(智衆性)을 갖춘 유형의 신인본(新人本)이어야 한다'는 주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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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음악35년' 공연 가진 가야금名人 황병기
▶1936년 서울 출생 ▶경기고.서울대 법학과 졸업 ▶58년전국국악경연대회 기악부 우승 ▶85년 미 하버드대 객원교수 ▶90년 평양 범민족통일음악회 남측대표 ▶90년 송년통일전통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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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로 사이버파크
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만남.5천년 역사의 우리 문화와 지구촌을 한 울타리로 묶어낸 인터네트가 함께 만났다.대학로 사이버파크의 탄생을 축하하는 난장 페스티벌이 개막된 지난 16일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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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문화재 이매방씨 고희축하연
…인간문화재 우봉(宇峰) 李梅芳선생 고희 축하연이 26일 저녁 서울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.우봉선생은 27년 전남목포 태생으로 14세때부터 이대조.박영구.이창조선생으로부터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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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소리고법 기능보유 후보 정철호씨
『뚝 따다닥-뚝 닥.』 단순하면서도 둔탁한 소리지만 듣는 이의 영혼을 흔드는데는 북만한 악기가 없다.이같은 보편성 때문에어느 때,세계 어느 곳에 가도 북은 있게 마련이고 그만큼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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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사습놀이 판소리 장원 曺英子씨
『뜻밖의 수상이라서 어리둥절 합니다.쟁쟁한 선배들이 많은데 저에게 장원을 주신 것은 앞으로 판소리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.』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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뮤지컬 배우 김덕영씨
『뮤지컬을 했던 배우라면 아마 다른 것은 못할 겁니다.그만큼매력이 있어요.무엇보다 흥겹기 때문에 관객들과 쉽게 호흡이 일치되죠.그런 점에서 앞으로 더욱 대중화되리라 봅니다.』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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故김소희 명창 소리와삶 재연-KBS"국악한마당"서
故김소희(金素姬)명창의 「멈춰진」 소리와 삶이 브라운관을 통해 되살아난다. KBS는 그의 영결식이 예정된 21일-1TV 국악프로 『국악한마당』(오후10시15분)에 긴급 특집무대를